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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원래 캠핑사진을 2번 포스팅에서 2~3일치를 다 쓰려 했으나..

스압이 너무 부담되어 3일째는 따로 쓰는 걸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매우 추웠다. 아직 늦가을도 아닌데 벌써 이렇게 추운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아들이.. 잠결에 전기장판을 껐었나보다.

오늘은 아들이 학교에 등교해야 해서 아침일찍 아내가 등교를 시키고 왔다. 오면서 아침으로 먹을 김밥도 좀 사오고..

캠핑장에서 직접 해먹는 것도 좋지만 장박으로 삼시세끼를 다 해먹으려면

일단 캠핑용 주방용품이 있어야 하고.. 아이스박스 또는 냉장고가 필요하다. 이런거를 마련하는 순간 우리는 차를 바꿔야 한다.

이럴거면... 그냥 팬션을 잡는게 나을것 같아서 캠핑장에서 식사는 주변에서 사먹거나 간단식으로 먹자고 예전부터 아내와 합의를 했었다.

 

 

 

캠핑 3일차. 랜턴은 파라핀 오일이 다했나보다. 깜빡 잊고 들어갔는데 그냥 저대로 꺼져 있었다.
오늘은 아들이 체험학습을 쓰지 않아서 아내가 아침에 등교를 시키고 아침으로 김밥을 사와서 간단하게 떼웠다. 카메라 사고 한번도 써보지 않았던 원격 릴리즈를 테스트 해봤는데 요새는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이 되서 굳이 원격 릴리즈 리모컨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나의 왼손은 스마트폰으로 버튼을 누르는 중..
캠핑을 다니다 보면 옆집은 무슨 장비를 쓰나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건.. 저 핑크핑크한 카라반이다. 이쁘다. 실내는 모르겠지만 참 이뻐보인다. 스파이샷 죄송...
캠핑 3일차의 하늘은 역시나 구름구름하지만 그래도 햇살이 비치는 맑?은 하늘이다
아내 모자도 하나 살겸.. 다시 프로방스로. 맑은 하늘의 프로방스는 어떤지.. 다를건 없지만 사실 어제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모자를 하나 장만했다
어제부터 아내가 심학산 국수집 노래를 불러서.. 결국 점심은 국수로.. ㅎ
보라 이 양을.. 참고로 가격이.. 6천원이었던가?
멸치국수는 비빔국수 대비 약간 적어 보이지만.. 그래도 많다
삼겹 수육이.. 하얀 썬글라스를 쓰고 있다. 꺆! 멋쟁이!
배도 채웠겠다.. 텐트로 돌아와서 각자의 장기를 연마중이다. 아내는 칼림바, 나는 기타, 우리는 사운드 오브 뮤직 가족
오늘 알게 된 사실인데 칼림바는 반음이 없단다? 그럼 어케 연주하지? ㅋㅋ 전문가 용은 있다고 하는데 우린 전문가 아니니.. 온음으로만 된 악보를 찾아야 한다
달 사진을 찍어봤는데.. 걍 그러네 ㅎ
캠핑3일차 마지막 불멍.. 남은 장작 1박스 반을 다 태우는데는 4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열일한 화롯대의 노고가 느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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