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로 카메라를 선택하고 지난 22년 하반기부터 그래도 안지치고 열심히 사진에 집중했던 것 같다. 중고 m42 레어 렌즈를 찾아보느라 ebay를 뒤지기도 하고 경매 입찰도 해보고 나름 부수적인 경험도 많이 했다. 카메라, 사진 등을 취미로 하고자 했던건 대학때 교양 수업으로 듣던 "사진 촬영의 이해와 감상" 수업의 영향이 컸다. 나름 재미도 있었고 잘하고 싶었던 마음에 비해, 똑딱이(당시 Cannon A70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는 도구의 한계?와 구차한 변경이지만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환경 덕분에 그닥 성적이 좋지 못해 늘 아쉬워 했는데... 다시 한번 잘해보고 싶었던 마음이었나 보다. 1. XF23mm f1.4 처음 카메라를 살 때 기본 렌즈를 번들 렌즈로 할까 하다가 기왕 공부하면..
이베이를 통해 배송비 포함 무려 5만원에 구매한 렌즈다. 사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그렇게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망원 렌즈(환산하면 무려 203mm)에 대한 호기심에 장만을 했는데 찍어보니 나름 괜찮아서 놀랐다. 품질이 좋았다기 보다는 멀리 있는 새를 찍을 수 있더라는 ㅎㅎ 여름되면 나비나 벌 찍을 때도 유용할 것 같고.. 달이나 별 사진 찍을때도 괜찮을 것 같다. 실제로 지난 정월 보름에 달사진을 몇번 찍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다만..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에 오호통재라.. ㅠㅜ 슬프게도 포커스 링이 고장나버려서 조만간 수리를 맡겨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쌌던 건가.. 수리비 포함하면 TCO가 10만원은 되겠구만.. 수리가 된다면 말이지
올해(지난) 겨울은 너무 추웠던걸까..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캠핑 난로를 장만했다. 지난 12월 갑작스런 한파에 세탁기 배수관이 얼면서 빨래를 못하고 있을때 기회다 하고는 냅다 질러버렸다. 캠핑 못가면.. 집에서 쓰면 되니까 ㅎ 몇 개월 써본 바로는 - 따뜻하고 좋은데 근처만 따뜻하다. - 살찐다. 자꾸 고구마와 쫀드기를 굽고 있다. - 연료비가.. 매우 비싼편이다. 현재 기준 등유 1리터당 1500원 잡으면 되는데 팍팍 켜놓으면.. 20리터는 이틀이면 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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