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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나름 길었지만 아쉬움이 가득했던 경주 여행의 마지막 날

특히.. 귀경길에 집으로 못가고 바로 작업하러 가야 하는 피곤한 날이어서 더욱 아쉬웠나보다 ㅎ

 

마지막 날 아침 숙소에서 바라본 아침. 라한호텔은 보문호수 뷰와 뒤쪽 산뷰 두 가지가 있는데 싸게 했더니 산 뷰다
라한호텔 조식부페. 참고로 우리는 조식부페는 하지 않았다. 많이 먹으면 살쪄.. 조식부페 식당이 매우 넓고 탁 트여 있다
호텔 뒤쪽에 캠핑 기분을 느낄수 있게 꾸며놓았으나 막상 놀기에는 약간 추운날씨다. 애들은 매우 좋아할 것 같다
아무도 없으니.. 아내 혼자 누리고 있다
다시 호텔로 와서 로비에서 잠깐 쉬었다가...
보문호수 산책로를 거닐다
보문호수 길냥이. 길냥이를 위해 고양이 간식을 하나 샀는데 언제 마주치나 조마조마했더니.. 오늘에야 드디어 만났다. 조금만 주고 다른 길냥이 만나면 또 줘야지 하고 바이바이 했는데 다른 길냥이는 만나지 못했다. 다시 이놈 보자고 되돌아 갔더니.. 다른 관광객들의 간식 세례에 정신이 팔려서..뭐랄까.. 드라마에서 전 애인 손절했는데 후회와 그리움에 다시만나 잘해보려고 몰래 뒤를 밟았더니 벌써 새로운 연인을 만나는 애인을 보면서 난 쭈구리 되는 느낌이랄까
길냥이 한테 차인 마음 호수보며 달랜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 동궁원. 보문단지에 있는 식물원이다
포토존이 있어 찍어봤는데... 머리만 두고 땅에 파묻은 듯한 컨셉이었다
곰팡이가 자리잡아도 m42 55mm 렌즈의 감성이 가장 마음에 든다. 꼭.. 고쳐야 할 것 같다
그냥 가기 뭐해 경주박물관까지 구경하다가..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서.. 사진놀이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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