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7월 22일 카메라와 22mm 단렌즈를 손에 넣고 처음으로 찍은 사진들 아내랑 아들이 프랑스 여행중이라 집에 살아있는? 피사체가 한놈 뿐이었다. 17년을 함께한 우리.. 거북이..(종족을 밝힐 수 없음 ㅎㅎ) 사실 이 사진을 찍고, 한달 정도 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천수를 다하고 간거라 미련은 없었지만 지금 다시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매뉴얼을 다 읽어보기도 전에 손에 들고 슛을 날려서.. 이날부터 약 3일 정도 멘붕이었다. 비싸게 주고 산건데.. AF가 안되는걸 샀나 싶었다.. 이 포스트에 게재되는 모든 사진은.. 바보같이 MF로 찍은거다...카메라 작동법을 몰라서...-0-;;;; 심지어.. 노안이 심해서.. 뷰파인더로.. 초점을 잡을 수가 없었어....ㅠㅜ

Fujifilm XT-3 중고 렌즈 : XF 23mm f1.4 단렌즈 렌즈 필터 : UV필터, CPL필터, 크로스필터 크로스필터는 정말 괜히 샀다 싶고..(빛갈라짐이 잘나오기는 하는데.. 너무 과해서.. 물사진 찍을때나 함 다시 써봐야 할듯) CPL필터는 파란 하늘이 많은 부분 차지하는 사진에서 써보기는 하는데.. 정말 길에서 꼈다 뺐다..귀차나지고 있음 그냥 UV필터만 렌즈 보호용으로 사용하는 느낌 지금에 와서 보건데, 후지 카메라의 경우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이 좋아서 굳이 이런 다양한 필터가 필요한가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 카메라와 렌즈는 지난 7월 말에 장만했다.

우짜지.. 새로운 취미가 생겨버렸어... 푹푹찌던 올 여름.. 아내와 아들을 프랑스 여행 보내고 혼자 여러가지 해보다가;; //여러가지 = { '등산', '헬스', '검도', '거북이', '청소', '화초', '술', '기타'} 인터넷에서 후지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고 푹 빠져버리고 질러버렸다. (주된 이유 = 올드하게 생김) "합리적인 소비"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최신 기종이 아닌 최신 기종과 거의 동일하나.. 동영상 기능이 쪼매..약한.. 그런데 이제 단종되어버린 Fuji XT-3를 내심 마음에 품고 있다가 어차피 이건 신품으로 못사고 중고로 사야하니 앞서말한 "합리적인 소비"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아내가 한국에 없는 틈을타.. 12개월로 질러버렸다. 이제 이 "합리적인 소비"를 지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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