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를 통해 배송비 포함 무려 5만원에 구매한 렌즈다. 사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그렇게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망원 렌즈(환산하면 무려 203mm)에 대한 호기심에 장만을 했는데 찍어보니 나름 괜찮아서 놀랐다. 품질이 좋았다기 보다는 멀리 있는 새를 찍을 수 있더라는 ㅎㅎ 여름되면 나비나 벌 찍을 때도 유용할 것 같고.. 달이나 별 사진 찍을때도 괜찮을 것 같다. 실제로 지난 정월 보름에 달사진을 몇번 찍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다만..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에 오호통재라.. ㅠㅜ 슬프게도 포커스 링이 고장나버려서 조만간 수리를 맡겨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쌌던 건가.. 수리비 포함하면 TCO가 10만원은 되겠구만.. 수리가 된다면 말이지
올해(지난) 겨울은 너무 추웠던걸까..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캠핑 난로를 장만했다. 지난 12월 갑작스런 한파에 세탁기 배수관이 얼면서 빨래를 못하고 있을때 기회다 하고는 냅다 질러버렸다. 캠핑 못가면.. 집에서 쓰면 되니까 ㅎ 몇 개월 써본 바로는 - 따뜻하고 좋은데 근처만 따뜻하다. - 살찐다. 자꾸 고구마와 쫀드기를 굽고 있다. - 연료비가.. 매우 비싼편이다. 현재 기준 등유 1리터당 1500원 잡으면 되는데 팍팍 켜놓으면.. 20리터는 이틀이면 다 쓴다.
22년 12월 28일 역시나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한참 블로그질에 메달릴 때가 있으면 내팽개쳐둘 때도 있는 거지.. 사진은 사진첩에 쌓여만 가고..ㅎ 지난 겨울 등산이 하고 싶어 무턱대고 혼자 등산화 신고 나와서 동네 정발산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던 사진을 들춰 보았다. 여기서.. 정발산을 등산코스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산책정도라고 하자. 등산화를 신었을 뿐이다. 겨울 산행을 찍고 싶었던건 눈으로 덮인 산이나 들판을 사진으로 얼마나 예쁘게 담을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에서 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눈에 반사된 빛으로 인해 측광이 과다한 탓에 실제보다 어둡게 나온 사진이 많다.
11월 17일~20일 경주 양동마을은 양반 집성촌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민속촌? 인가?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을 포스팅에 설명해야 겠다는 의무감에 구글링에서 찾아보고 설명하려다.. 잘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문장이 끝나버리네.. 역시 마음에 와닿지 않는것을 내 말로 쓸려니 안된다 ㅎㅎ 그냥 경주 양동마을 들렸다가 황리단길, 그리고 동궁과 월지를 들렸다는게 이번 포스팅의 내용이다. 혹시나.. 경주 여행할때 꼭 참고할 만한 것은 1. 황리단길은 주말에 주차할 만한 자리를 찾기 어렵다. 대충 길가에 주차해야 하는데 숙소가 근처이고 다리가 튼튼하다면 굳이 차를 가져가지 말기를 권한다. 2. 동궁과 월지(포석정) 역시.. 주말, 특히 밤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모두 줄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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