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포스팅에 35mm를 언급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에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말로 때웠드랬다.아마 35mm 라는 화각의 특징보다는 당시 렌즈의 특이성에 무게를 두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일단, ebay를 통해 매우싸게(배송비를 포함해서 5만원이 안됨) 구매했고 조금 당황했던건 조리개가.. 잘 동작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최대 개방 f2.8로 맞추면 이후 조여지지 않다가 포커스 링 조절을 몇번 하고 이리저리 흔들면 다시 동작한다. 단순한 기계적인 결함으로 쉽게 수리될 것 같지만 아직 수리를 맡기지 못한 상태다.. 이게 수리해야지.. 생각하고 있으면 다시 잘됨.. 병원가기 싫은 듯 렌즈 자체의 특성은 좀 많이 오래된 렌즈라 그런지 결과물 자체도 매우 옛날 사진스럽다.칼 짜이즈 제나 플렉토곤은 선예도가 뛰..
새로운 취미로 카메라를 선택하고 지난 22년 하반기부터 그래도 안지치고 열심히 사진에 집중했던 것 같다. 중고 m42 레어 렌즈를 찾아보느라 ebay를 뒤지기도 하고 경매 입찰도 해보고 나름 부수적인 경험도 많이 했다. 카메라, 사진 등을 취미로 하고자 했던건 대학때 교양 수업으로 듣던 "사진 촬영의 이해와 감상" 수업의 영향이 컸다. 나름 재미도 있었고 잘하고 싶었던 마음에 비해, 똑딱이(당시 Cannon A70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는 도구의 한계?와 구차한 변경이지만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환경 덕분에 그닥 성적이 좋지 못해 늘 아쉬워 했는데... 다시 한번 잘해보고 싶었던 마음이었나 보다. 1. XF23mm f1.4 처음 카메라를 살 때 기본 렌즈를 번들 렌즈로 할까 하다가 기왕 공부하면..
이베이를 통해 배송비 포함 무려 5만원에 구매한 렌즈다. 사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그렇게 기대를 하지도 않았고 망원 렌즈(환산하면 무려 203mm)에 대한 호기심에 장만을 했는데 찍어보니 나름 괜찮아서 놀랐다. 품질이 좋았다기 보다는 멀리 있는 새를 찍을 수 있더라는 ㅎㅎ 여름되면 나비나 벌 찍을 때도 유용할 것 같고.. 달이나 별 사진 찍을때도 괜찮을 것 같다. 실제로 지난 정월 보름에 달사진을 몇번 찍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다만..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에 오호통재라.. ㅠㅜ 슬프게도 포커스 링이 고장나버려서 조만간 수리를 맡겨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쌌던 건가.. 수리비 포함하면 TCO가 10만원은 되겠구만.. 수리가 된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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