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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벌써 가을이지만 아직 호수공원 장미원에는 각양각색의 장미가 가득하다.
물론.. 공원에서 인위적으로 조성한 것이긴 하지만 이미 가을이 깊어지고 있는 이 계절에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즐겁다(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ㅎㅎ).
장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난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생각난다. 정확하게는 한국어로 번역된 주제가...(중 일부만 기억남)
이게 중독성이 있는게, 어릴때 만화의 오프닝을 보면서 가사가 뭐 저리 유치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어서 만화 내용은 기억이 안나고 주제가의 일부분, 특히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딱 고 부분만.. 기억이 난다.
주인공 이름이.. 아마 오스카였나?(위키에서 찾아보니 오스칼이네) 여자지만 남장을 하고 왕비(마리 앙뜨와네트)를 호위했던 걸로 기억난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폰카나 카메라로 장미를 찍고 있었다
사람들의 카메라에 솔찬히.. 관심이 간다 ㅎ(다양한 장미의 이름을 알기보다는.. 카메라/렌즈의 스펙이 더 궁금..)
모두 55mm MF/Velvia 로 찍은 사진들인데 이제는 초점을 정확히 맞추기 보다는 대충.. 감으로 맞추고 얼릉 찍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요새 느끼는 거지만.. 초점이 약간 나가도.. MF니까.. 이건 이 렌즈의 특징이야.. 하고 얼렁뚱땅 넘겨버리는 굳은 심지? 같은게 생겨버린 것 같다.
오히려 수동 렌즈의 초점에 대한 어려움보다는 날씨, 광량에 의한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
사진은.. 빛이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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