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사진 - feat. 조리개
가끔 음식의 경우 초점을 어디에 두는게 좋을까를 고민했었다. 조리개를 많이 열면(낮은 조리개 값) 피사계 심도가 얕아져서 보케(한국식으로 아웃포커싱)가 강해지고 조리개를 조이면(높은 조리개 값) 피사계 심도가 깊어져서 피사체와 배경이 모두 뚜렷해진다.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난 그냥 어떻게 찍는게 더 "맛있어" 보일까에 대해 고민해 본 것인데... 결국은 입에 들어가면 모두 맛있다는 것이다. 같은 팀 동료분이 조리개를 8정도 하면 좋을꺼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결과적으로는 그게 제일 나은 것 같다. 음식은 잘 찍으려 하기보다는 맛있게 먹는 쪽으로..
사진으로 채워가는 취미생활
2022. 9. 11. 20:21
낙원상가, 익선동, 그리고 절두산 - 그리고 필름시뮬레이션의 존재..
8월 27일 광화문 광장에 이어 계속... 이런거 보면 우리 가족 진짜 잘 돌아다니는 듯... 이날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의 새로운 기능을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게 모든 브랜드에 있는게 아니고 마침 내가 소유한 후지 카메라에만 있는 기능이어서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필름시뮬레이션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니, 후지는 과거 코닥과 함께 필름 제조를 했던 회사로 디카에서도 필카의 느낌을 낼 수 있는 기술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특히, 자사가 상품으로 내놓았던 필름 특성에 맞춰 시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하였는데 - Classic Chrome - ASTIA - VELVIA - ETERNA - ACROS 등등 필름에 대응하는 기능이다. 나무를 찍었는데.. 내 눈에 비해 사진이 너무 차갑게 나오는 것 같아..
사진으로 채워가는 취미생활
2022. 9. 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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